거제시가 지난 13일 거제면 소랑해역과 죽림해역에 개조개 종묘 380,228미를 방류했다. 방류된 종묘는 사등면 은파수산에서 생산됐다.
 
개조개는 모시조개와 비슷한 형태를 가지나 크기가 훨씬 크며,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한다. 특히 거제도, 부산, 마산, 여수 등지에서 많이 채취되며 맛이 좋아 국이나 찜, 국 등 다양하게 요리하여 먹을 수 있고, 지방이 적고 필수 아미노산과 타우린이 풍부하여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거제시는 수산자원의 지역특화를 위해 개조개, 왕우럭 등을 자원이 즐어들고 있는 해역을 중심으로 지속 방류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개조개 종묘의 자원 보호를 위해유관기관과 더불어 지속적인 어업인 홍보와 강력한 불법어업 지도·단속으로 어업질서 확립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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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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