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지난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임직원과 가족 500여 명이 참여해 결연세대, 결연 경로당, 결연
마을, 복지시설 등을 찾아 사랑의 난방유와 생필품 등을 전달한다.
 
사랑의 난방유는 지역 내 독거 노인, 저소득 가정, 결연 마을 등을 대상으로 약
4톤가량 지원된다.
 
또한 복지시설과 결연 경로당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목욕봉사, 식사 대접,
마사지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지난 20일 시운전팀 봉사단은 여차마을 경로당을 찾아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반죽부터 소스까지 즉석에서 직접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같은 날 생산기술팀 봉사단은 고당마을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직접 만든 떡국을 나눠 먹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997년도부터 매년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을 전개해 복지시설 봉사활동, 결연 세대 난방유 지원, 결연 경로당 송년 행사 등을 열어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모두가 어렵고 힘든 때이지만 지역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 마음까지 넉넉해졌다" 며“새해에도 더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백혜인 기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