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동절기와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재해 재난 사고를 예방하고, 서민생활 안정과 시민 불편사항을 사전 점검하여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14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추진분야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지원, 서민생활 보호 및 안정, 동절기 재난 재해 및 가축전염병 예방, 산불 및 가스·전기 안전사고 예방 등 총 4개 분야로 올 12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중점 추진하게 된다.

먼저, 저소득층 및 취약 계층 지원 대책으로는 기초생활 보장 강화, 저소득층 자립 지원을 위한 자활지원 사업 추진, 사회복지시설 월동점검 강화, 어려운 시민 위문 격려 등을 추진하게 된다.

서민생활 보호 및 안정 대책으로 동절기 서민고용 안정을 위한 일자리사업 추진, 물가안정을 위한 물가관리체계 구축, 에너지 절약 및 상수도 안정공급 등을 추진한다.

또한, 동절기 재난 ․ 재해와 가축 전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재난․재해 대비 선제적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동절기 운송사업체 지도점검, 설해 대비 도로시설 정비 및 제설장비 확보, 농작물과 수산 증·양식 시설 피해예방 대책 추진,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방역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이 밖에 산불감시 전문인력 확충 등을 통한 산불예방대책 추진, 가스·전기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통하여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거제시는 동절기 종합대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기획예산담당관실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총괄지원반, 에너지․물가대책반, 생활민원․전염병예방 대책반, 저소득층 지원 대책반 등 6개 반을 구성,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올겨울은 대체로 예년보다 포근하겠지만 엘니뇨의 영향으로 폭설이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만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행정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면서, 시민들도 범시민 절전운동, 가스․전기 안전 사용, 겨울철 질환 예방수칙 준수 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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