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거제시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 윤영 국회의원)는 12월 3일 오후 2시, 고현동 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한나라당 거제시 당원협의회 제2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윤영 국회의원, 권민호 거제시장을 비롯하여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 시의원 과 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20일 개최되었던 제1차 당정협의회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 당정 협의회로, 지속적인 주민 숙원사항 해결과 지역난제 해결을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먼저 이 자리에서는, 거가대교 개통과 관련하여 통행료 문제와 거가대교 개통 후 야기되는 이른바 “빨대효과”등, 관련 문제를 완화시키기 위한 당정차원의 협의가 이루어졌다.

우선, 참석자들은 만장일치로 거가대교 통행료의 합리적 책정을 촉구하는 공개 성명서를 채택하였으며, 거가대교 개통 후 교통량 유입에 따른 시내도로 교통량 분산대책과 거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거제사랑 상품권 활성화, 임도를 활용한 명품길 조성 등을 논의하며, 예상되는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다음으로, 내년도 거제시의 예산 편성과 관련하여 주민 숙원사항의 예산반영 결과와 처리상황에 대한 검토가 세밀하게 이루어 졌다.

거제시청 담당 공무원들은 거제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거제 스포츠파크 확장사업,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ITS)구축사업, 반곡서원 복원사업, 거제 둔덕기성 종합정비사업, 거제 포로수용소 테마파크 조성사업, 어촌테마공원 조성사업, 다기능 지도선 대체건조사업 등의 실시와 관련하여 실과별로 국회의원에게 직접 국비 확보 건의를 하였으며, 이후 참석자 전원이 주민들이 직접 신청한 숙원사항의 처리결과를 하나씩 검토하며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회의 결과, 윤영 국회의원이 2010년 의정보고회를 통하여 접수받은 주민숙원사항과 기타의 경로로 접수된 민원사항은 19개 면․동별로 총 719건에 달하며, 이중 122건을 제외한 597건(80.5%)이 완료되거나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되었다.

윤영 국회의원은 “거제시민의 타당한 숙원사항을 합리적인 방법으로 해결해 나아가는 것이야 말로 시민의 편에서 거제시를 발전시키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과 관련 공무원들이 힘을 합쳐 주민 숙원사항의 해결에 최선을 다하자”며 거제시민의 숙원사항 해결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참석자들은 대우조선해양 매각문제와 관련하여 민유성 산업은행 은행장을 직접 방문하여 거제시민의 뜻을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으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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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거가대교 통행료의 합리적인 책정을 공개 촉구한다!


 한나라당 거제시 당원협의회는 2010년 12월 3일 당정협의회의 개최 결과 당정협의회의 의결을 통하여, 아래와 같이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 GK해상도로 주식회사가 거가대교 통행료의 합리적 책정을 위해 성실히 노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거가대교 통행료 산정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실질적인 총 사업비의 실체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은데 있다 할 것이다.

 거가대교의 통행료 산정방식은 공사 후 단순히 이윤만을 남기는 구조가 아니라 건설이후 운영 수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이다. 이런 구조하에서 실질적인 총 사업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행료를 책정한다는 것은 ‘잠정적 결정’이라 하더라도 선후관계가 명백히 어긋난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공사비의 실체에 대한 각종 의혹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잠정 결정된 통행료 1만원이 그대로 확정될 경우, 거제시민의 불신을 초래하는 정도를 넘어 국책사업에 대한 전 국민적인 불신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현재 거가대교 통행료와 관련하여 시민단체에 의해 감사원에 감사청구가 이루어 졌으므로, 우리 한나라당 거제시 당원협의회는 그에 따른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나올 때 까지 거가대교 통행료 결정을 잠정 유보 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2010. 12. 3


한나라당 거제시 당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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