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이희석)는 지난 26일 집행유예 기간 중 불법스포츠토토사이트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인터넷 중고물품 매매사이트에 아동용푸쉬카, 휴롬녹즙기 등을 싸게 판다고 속여 100만원 상당을 편취한 A씨(남, 22세)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같은 수법으로 97차례에 걸쳐 2,300만원의 물품사기로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다. A씨는 또다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중고나라 인터넷카페를 통해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물품사기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관계자는 인터넷을 이용한 물품 구입 시 사기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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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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