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성철)는 여름방학 한 달 여 동안 건강한 축구교실을 비롯해 리코더, 작곡, 배구 등 학생들의 재능을 살려주고, 꿈을 키우는 23강좌의 방과 후 학교를 운영했다. 교실, 체육관, 운동장, 시청각실 등에서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일구어가는 미래의 꿈 밭에 노력의 씨앗이 가득 심어졌다.

특히 올해 새로 만들어진 작곡반의 10명의 꼬마 작곡가들은 9월 13일 경남 동요작곡 실기대회를 위해 쉬지 않고 열심히 작곡 수업을 했다. 작곡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라 기본적인 음악 이론부터 시작해 음정 연습, 시창과 청음, 작곡실기 수업을 병행, 방학 한 달 동안 꼬마작곡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

 

아름다운 소리로 학교 전체를 곱게 물들인 30여 명의 리코더부 학생들도 여름방학동안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쉼 없이 연습한 덕분에 손가락의 움직임도 노련해 지고, 음색도 곱고 청아해졌다.

 

또한 거제중앙 배구부는 지난 6월 거제시 학교스포츠 클럽대회에서 우승해 오는 9월 13일에 있을 경남 교육감기 경상남도 학교 스포츠 클럽대회에 거제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여름방학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15여 명의 배구부학생들은 코치선생님의 지도 아래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아 왔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참여한 미래의 꿈나무들의 수고가 밝은 미래의 꿈으로, 빛나는 결실로, 열매 맺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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