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복지는 민관협력으로, 당신이 필요합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제8회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전국대회가 10월 31일부터 ~ 11월 1일까지 거제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공무원 및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들 700명이 참석, 지역복지 현안과 향후 발전방안에 관한 주제발표와 타운미팅,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상호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거제시 지역복지협의체 반용한 공동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의 대회사와 권민호 시장의 환영사, 윤성혜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의 축사에 이어 유공자 표창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개회식을 마쳤다.

 
권민호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복지의 현실을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매우 뜻 깊은 행사가 거제에서 갖게 된 것을 소중한 인연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말하고 “25만 시민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복지거제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역복지유공자 표창에는 주민생활과 행정6급 허대영 씨와 사회복지6급 문성오 씨가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대회 주제 강연에는 은성호 보건복지부 지역복지과장의 ‘전달체계 개편과 민간협의환경의 변화’. 함철호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 교수의 ‘제3기 지역복지계획 수립과 민관협력’. 제미순 거제대학교 교수의 지역복지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발표에 이어 500인이 참여하는 타운미팅에는 한국 P&C 김예식 대표의 사회로 복지전달체계의 문제점과 지역복지계획의 효율화방안에 대해 4시간 동안 토론하고 기념 만찬을 끝으로 대회 첫날을 마무리 했다.

만찬시간에 축하공연으로 거제시 두바퀴합창단의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외 2곡의 합창에 관객의 열렬한 박수 갈채가 쏟아졌고 윈드오케스트라의 관현악 연주,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는 거제 다문화가족인 폴로렌티나의 아름다운강산 독창으로 지역 순수예술단체의 특징있는 공연으로 또 다른 대회 의미를 장식했다.

둘째날에는 경남도 및 거제시의 관광홍보 영상을 시작으로 3개 지역의 민관협력 우수사례로 서울 도봉구의 ‘주민참여형 복지공동체’, 경기 남양주시의 ‘민관협력 통합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전북 완주군의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복지’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타운미팅 토론 결과의 정리와 대회선언문채택을 끝으로 폐회 했다.

또한, 참석자중 80여 명은 지역투어를 희망해 조선해양문화관, 바람의언덕, 해금강민속박물관을 둘러보고 해산 했다

거제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협의체 위원의 역량을 강화했다. 또 전국대회를 통해 복지정보를 상호공유하고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 하면서 조선해양관광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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