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고용허가서 발급 등의 외국인 고용업무를 거제고용센터에서 취급한다.

그 동안 외국인 고용업무는 통영고용센터에서만 전담해 거제지역 외국인 근로자 고용업체들은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김한표 의원(경남 거제시, 새누리당)은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과 및 외국인력담당관실에 불편 해소를 요청, 고용노동부는 9월초 실시할 인사이동에 맞춰 거제고용센터에서도 외국인 고용업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9월부터는 거제고용센터에서도 외국인 고용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불편함이 개선될 전망이다.

<거제·통영·고성 외국인고용허가 현황 >
 

지역
거제
통영
고성
사업장수
518
400
260
1,208
외국인수
2,906
1,172
1,020
5,098
(2012년 12월말)

김한표 의원은 “거제시는 통영, 고성보다 사업장과 외국인근로자가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고용노동부의 행정편의상 통영고용센터로 일원화하여 불합리한 부분과 불편함을 감수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업무조정을 통해 거제고용센터에서도 외국인 고용업무를 실시해 거제시 기업체의 불편함이 개선될 것이고 중장기적으로 통영지역에만 치우쳐있는 고용노동부 관련 행정업무를 조정, 행정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거제고용센터는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운영규정 제18조8항에 의거 외국인 고용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나 내부적으로 통영고용센터에서 전담하도록 되어 있었으며 별도의 규정 개정 없이 내부조정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김한표 의원은 지난 20일 '새누리당 손톱 밑 가시뽑기 특위' 위원으로 임명돼, 거제의 손톱 밑 가시에 대한 애로사항들을 거제 사무실 및 국회 의원회관에서 접수받아 당과 정부와 국회를 통해서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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