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기수 의원
지난 5월7일 아침 통학시간에 아주동에서 발생한 중대 교통사고로 장애아를 통학버스에 태우려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모녀가 덤프트럭에 치여서 어머니는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아이는 다리를 절단하는 사고를 당하여 평생을 절망가운데 살아가야 하는 참사가 발생 하였습니다.

아주동은 택지개발사업이 사실상 완료되어 시가지가 조성되고 있으며, 2009년말 대동다숲아파트의 입주를 시작으로 올 초에 아주덕산1차아파트가 입주했으며 가을에는 아주덕산 2 ․ 3차 아파트의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e-편한 세상 아파트, 덕진임대아파트, 미진 이지비아 등 내년말까지 2천여 세대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나 그 계획에 따른 아주교에서 대동다숲아파트 앞까지 약 400m의 교량구간 진입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시민들의 고통이 나날이 더해가고 있습니다.

용소지역을 제외한 아주동의 진입도로는 거의 대부분 차량들이 아주신협앞 삼거리를 이용하므로 인하여 국도14호선과 대로 3-3호가 만나는 신협앞 삼거리의 신호등을 통과하려면 출퇴근 시간에는 5분에서 10분이상 기다려야 하는 교통대란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이 구간을 빨리 빠져나가려는 운전자들의 경쟁으로 교통사고의 요인을 항상 안고 있어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번 교통사고 또한 이러한 여파로 인한 결과였다고 판단하며 대로3-3호(대동다숲아파트앞-아주교)가 시급하게 개설되어 잠재적으로 안고 있는 중대 교통사고의 요인을 제거해야 할 것입니다.

대로3-3호(대동다숲아파트앞-아주교) 사업비 110억원 중 58억원은 확보되어 있으나 부족예산 52억원을 2014년도 당초예산에서 확보한다 하더라도 절대공기 부족으로 2015년 상반기에야 준공이 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도로과의 판단이므로 늦었지만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내년도 당초예산에 52억원을 꼭 반영하여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하여 챙기는 행정을 펼쳐 줄 것을 권민호 시장님께 당부 드립니다.

SNS 기사보내기
GIBNEWS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