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수배 중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해 오던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거제경찰서는 29일 A씨(43, 남) 등 3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일부터 경남 거제시 고현동 소재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 0.03g을 1회용 주사기를 이용해투약 하는 등 최근까지 각각 7회, 동거녀 B씨(56)도 함께 3회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지인 C씨(45, 남)는 지난달 20일 고현동 소재 한 모텔에서 필로폰 0.03g을 요구르트에 섞어 마신 혐의다.

112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의 지명수배사실을 확인하고  심문 중 필로폰 투약 사실을 자백 받아 구입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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