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 79.5x70cm 장지채색1
거제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 경명자)은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 유경갤러리Ⅱ에서 갤러리평창동과의 문화예술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일환으로 장창익 작가의 <꽃피는 봄날>展을 개최한다.

이번 <꽃피는 봄날>展은 장창익 작가의 특별초대전으로 오로지 필선과 물감의 물성, 그 질료적 성질들만이 자유롭고 격렬하게 들어찬 작품과 다른 대상은 지워버리고 오로지 꽃과 댓잎만이 가득히 단색조로 화면을 채우는 작품을 배합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 2009 92x63cm 한지채색1
여수반도 서쪽에 위치한 곳에서 그림에 전념하고 있는 장창익 작가는 특유의 순수함으로 관객들에게 예술의 본질을 일깨워줌으로써 주목을 받고 있다. 20대 초반, 사고로 왼쪽 발과 왼쪽 눈을 잃은 뒤 30년 간 세상과 담을 쌓고 게으름 없이 곁눈질 없이 그림으로 일기를 쓰듯 작업을 해왔다. 무엇보다 작가는 곁에서 항상 힘이 되어준 아내에게 자신의 꽃 그림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 2009 200x280cm 장지채색
해금강테마박물관 경명자 관장은 “꽃피는 5월의 봄날, 해금강에서 불어오는 봄바람과 꽃향기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며 미소 짓게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추계예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한 작가 장창익은 지금까지 총 5번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동서 민족미술 교류전, 한국화 9인 9색전, 전국 민족미술전,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을 비롯하여 국내 유수의 초대전 및 단체전에 참가하며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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