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지난 13일 거제지역 학교 주5일수업제 토요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피기 위해 거제애광학교, 일운초등학교, 거제제일고등학교를 방문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먼저 특수학교 거제애광학교를 방문해 거제애광원 설립자 김임순 원장으로 부터 거제애광원과 거제애광학교의 연혁에 대해 안내를 받고 이어 홍황표 교장으로부터 토요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 상황을 보고 받았다.

 
홍황표 교장은“등산, 육상, 탁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고 당초 8명이 신청을 했는데 6명만이 참여했다”고 보고를 했으며 고영진 교육감은 체육관을 찾아 등산을 막 마치고 내려와 다음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격려했다.

두번째 학교 일운초등학교를 방문해 토요스포츠 Day 프로그램과 방과후 프로그램 풍물과 독서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둘러보았으며, 체육관에서 쌀쌀한 날씨에도 땀 흘리며 풍물 연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의 연주를 감상하고 학생들의 실력을 칭찬했다. 특히 도서관에서 독서활동에 심취해 있는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책 읽기를 통해 소중한 꿈을 키우도록 당부했다.

 
또한 운동장에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2012년 전국소년체전 투포환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정진희 학생의 연습 과정을 함께 지켜보고 선수와 지도교사를 격려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거제제일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체육관에서 실시되고 있던 경남초중학생체육대회 농구 경기를 관전하고, 운동장을 찾아 토요스포츠 Day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체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을 칭찬하고 운동하는 학교의 효과에 대해 학교 관계자와 함께 담소를 나누었다.

이날 고영진 교육감은 주5일수업제 토요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정착되어가고 있는 것은 학교 즉 교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말하며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교육취약계층 아이들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토요프로그램 운영에 지금처럼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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