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성철) 여자배구부가 지난 13일 열린 2013 경남 초중학생체육대회 초등여자배구부문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거제대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거제중앙초 여자배구팀은 진주금호초, 창원 월포초를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에서 통영 유영초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2-0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여자배구부 김민경 주장은 “거제대표로서 창원과 진주의 초등학교와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그동안 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선생님과 코치님, 학교측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창민 지도교사는 “이번 쾌거는 매일 아침,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배구부를 꾸준히 운영한 결과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진정으로 즐기며 운동하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어 더 좋은 성과를 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중앙초등학교는 배구를 비롯한 축구, 농구, 줄넘기, 배드민턴 등의 다양한 스포츠클럽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거제중앙초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스스로 운동하는 학교 스포츠 문화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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