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가득한 밥상에 사랑의 의료봉사가 어르신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대한적십자사 통영병원(원장 김인호)는 12일 미수동주민자치센터 3층에서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층 및 어르신 150여 명에게 사랑의 무료진료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적십자병원 의료팀은 병원 리모델링 공사기간 중 병원왕래가 힘든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폐렴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고, 영양제 투여와 기본진료를 더불어 어르신들에게 비상약품 등을 전달했다.

더불어 미수동새마을부녀회(회장 문영미)에서는 무료검진 후, 어르신 150여 명과 적십자병원 의료팀 20여 명에게 행복한 밥상을 마련해 찬사를 받았다.

 
대한적십자사 김인호 통영병원장은 "적십자사의 취지에 따라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서로 돕자는 박애정신으로 읍면동을 순회하며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렇듯 정성어린 음식을 준비하여 어르신들과 의료진에게 행복한 밥상을 차려준 것은 처음 있는 사례로 봉사에 더 큰 보람을 느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미수동 거주 한 어르신은 "무료진료와 영양제까지 나눠주고 더불어 점심식사까지 대접받아 고맙다"고 말했다.

이재옥 미수동장은 “바쁘신 중에도 어려운 이웃이나 동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 지원 및 무료급식 봉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으뜸가는 주민센터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SNS 기사보내기
GIBNEWS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