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도내 첫 거점 기숙형중학교 4개교 설립이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역주민과 학부모의 동의를 얻어 설립계획이 확정된 4개 지역(밀양시, 고성군, 하동군, 거창군)에 대해 지난 1월 25일 교육과학기술부에 실시한 중앙투융자심사위원회에서 적정 통보를 받음에 따라 2015년 개교를 목표로 거점 기숙형중학교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거점 기숙형중학교란 농어촌 지역 소규모중학교를 권역별로 2개교 이상을 통합해 적정규모이상의 학생을 확보하고, 통합에 따른 학생들을 기숙사에 수용, 운영하는 학교형태를 말한다.

이번에 거점 기숙형중학교 설립이 확정된 지역은 ▲밀양시 청도면 인산리 74번지 일원에 상남중, 초동중, 밀양중청도분교장을 통합한 7학급(150명)규모의 가칭 ‘미리벌중학교’ ▲고성군 삼산면 삼봉리 산 76-2번지 일원에 하일중, 상리중, 고성중삼산분교장을 통합한 7학급(150명) 규모의 가칭 ‘공룡중학교’ ▲하동군 양보면 장암리 583번지 일원에 양보중, 횡천중, 옥천중북천분교장을 통합한 7학급(150명) 규모의 가칭 ‘한다사중학교’ ▲거창군 위천면 남산리 74번지 일원에 마리중, 위천중학교를 통합한 7학급(150명) 규모의 가칭 ‘덕유산중학교’이다.

SNS 기사보내기
GIBNEWS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