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중이던 장어통발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10명의 선원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23일 오전 7사 15분께 여수시 거문도 남동방 21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인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선박은 22일 오전 8시 통영시 동호항에서 출항한 통영선적 장어통발 A호 (75톤, 승선원 10명)로써 조업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생했다. 화재 어선 선원들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통영선적 웅진호(74톤, 장어통발)에 의해 10명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이날 화재 사실을 최초로 S.S.B(무선구난통신망)로 청취한 통영수협은 어선의 화재사실을 신속히 전파했다.

사고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과, 여수해경은 1000톤급 1척, 500톤급 1척, 남해지방청 소속 헬기 2대를 현장에 신속히 급파해, 승선원 인명구조로 인해 헬기는 귀항하고, 경비함정 2척이 화재선박을 진화했다.

아울러 화재 선박의 승선원 10명은 통영해경 소속 경비함정에 승선시켜 인명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으며, 금일 중 통영항으로 귀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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