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2013년도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이용, 관내 570개의 유무인도서지역에 지역별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수목식재, 등산로 조성, 숲가꾸기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바다와 숲을 배경으로하는 웰빙문화의 생활이 중요시되고 있음에 따라, 산림사업을 통해 우리시에 산재되어있는 유무인도서를 가꾸고 정비함으로서 자연치유의 섬, 다이어트의 섬, 생명의 섬 등 다른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테마가 있는 섬으로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 통영 욕지도 전경
올해는 욕지면 내초도를 비롯해 거주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으나 자연경관이 뛰어난 봉도, 국도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국도의 산지 중 무임목지에는 동백나무를 식재함으로서 산림경관을 향상시키고, 봉도․내초도에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 마련과 더불어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숲가꾸기사업을 시행키호 했다.

한편 2012년도에는 산양읍 추도리 산지 13ha에 산초나무, 헛개나무 등의 특용수종을, 한산면 매죽리 2ha에 자생수종인 동백나무를 식재한 바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추후 연차적으로 도서지역 산림사업을 확대 시행해 도서지역 특색을 살린 경관을 조성, 관광 기반으로 활용함과 더불어 탄소흡수원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통영섬 개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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