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고재호)이 개발, 현재 옥포조선소에서 건조중인 ‘세계 최대 18,000TEU급 컨테이너 운반선’이 올해 국내 최고 산업기술에 주어지는 ‘2012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금상 및 10대 신기술’에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2012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금상 및 10대 신기술에 선정된 ‘대우조선해양 18,000TEU 컨테이너운반선’ 모형 앞에서 이 회사 중앙연구소장 엄항섭 전무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산업기술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고취시키고,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우수신기술 및 신제품개발에 공헌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2012년 국내에서 실용화된 산업기술 중 가장 우수한 10대 신기술 및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대우조선해양의 ‘18,000TEU급 고효율ㆍ친환경 컨테이너선’은 동종사뿐 아니라 다른 업종의 우수한 기술들을 제치고 올해의 신기술에 선정돼 이 회사의 앞선 기술력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지난해 초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AP몰러-머스크(AP Møller-Maersk)社로부터 수주 받은 이 선박은 세계 최초로 경제성, 에너지 효율성, 친환경성을 모두 갖춘 ‘트리플-E’급(Economy of scale, Energy efficiency, Environment friendly) 컨테이너 운반선이다.

이번 시상식에 회사 대표로 참석한 중앙연구소장 엄항섭 전무는 “이번 대한민국 기술대상 금상 수상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R&D 분야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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