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공직기강 바로잡기에 나섰다.

시는 최근 여러 의혹이 불거진 공무원에 대한 문책성 인사를 11월 25일자로 단행했다.

이는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 잡겠다는 권민호 시장의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민선5기가 들어서면서 권 시장은 어떠한 외압이나 청탁이 통하지 않고 묵묵하게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고 잘못한 공무원에게는 자기가 책임을 지는 공직사회를 강조해 왔다.

이번 인사는 최근 공직사회에 제기된 의혹에 대한 전례 없이 빠르고 단호한 대처다.

시 관계자는 “여러 의혹들을 빨리 진화하고 신상필벌은 확고히 하는 등 연말연시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는 시장의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면서 “공직기강 특별감찰 강화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별교육 등을 통해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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