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제도 들꽃 장 도영의 들꽃이야기입니다.

오늘은 까마중을 소개할가 합니다. 

 
12.까마중 -까마종이 또는 깜뚜라지라고도 함.
가지과(―科 Solanaceae)에 속하는 1년생초.
곧추서는 줄기에서 가지가 옆으로 많이 나오며 키는 20~90㎝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잎가장자리는 거의 밋밋하다. 꽃은 하얀색이며 5~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몇 송이씩 무리져 피고 꽃부리는 5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진한 검은색 장과(漿果)로 익는다. 밭이나 길가에서 흔히 자라고 열매가 완전히 익으면 단맛이 나기 때문에 사람들이 먹기도 하지만 독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가을에 식물 전체를 캐서 그늘에서 말린 것을 용규(龍葵)라고 하는데, 줄기와 잎은 해열·산후복통에 쓰며, 뿌리는 이뇨에 쓴다. 봄에 어린잎을 따 삶아서 물에 우려 독성분을 없앤 다음 나물로 먹는다. 

 
저의 어린시절엔 모두가 힘든 6. 25사변 직후 인지라 먹을것이 많이 부족한 그런 시절이어서 봄이되면 산에 올라가 아카시아꽃을 배가 터져라 따먹고 벚꽃이 피고 나면 벚꽃에서 열리는 벗지라는 달콤하고 맛있는 빨간 열매를 따먹던 기억이 납니다.
까마중도 그때 따먹던 작은 열매중에 하나죠. 아주 달콤하고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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