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중(교장 곽권태)은 지난 5월과 6월 두 달간 ‘꿈키움 교실(학교 내 대안교실)’을 운영했다.

꿈키움 교실은 교육과정의 다양화와 자율화를 통해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편성하여 올바른 가치관을 기르고 자아실현을 도우며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계발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참여 신청과 학부모 동의, 교사 추천을 거쳐 선정된 2학년 학생 6명을 대상으로 5, 6교시에 인성 교육과 진로 교육을 중심으로 집단상담(자아성장 프로그램), 합기도교실, 체력단련, 퀼트교실 등 다양한 체험활동 위주로 구성했으며, 이 과정에서 교육기부 멘토의 도움을 받아 배움의 장소를 교내외로 확대 운영할 수 있었다.

 
꿈키움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친구들과 함께 얘기도 나누고, 체험 활동도 하면서 학교생활에 재미를 찾게 됐다"며, "꿈과 진로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자아존중감이 낮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고 학교와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바람직하게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며 2학기에 한 번 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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