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항만)가 지난 18일 6월 중 월례회를 개최했다.

지난달에 있은 농촌 일손 돕기(양파 농가), 아주천 환경 정화 활동, 차상위 계층 및 경로당 이불빨래 실시 등의 사업을 평가하고, 오는 27일 아주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할 ‘제5회 다문화가족 한마당 잔치 및 의류 나눔 행사’를 의논했다.

 
이번 행사는 화합행사(민속놀이-투호, 제기차기, 대형 윷놀이), 천연비누 만들기, 점심바구니 터뜨리기 및 레크레이션, 노래자랑으로 준비된다. 아울러 운동장 한쪽에선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의류 나눔 행사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린다.

의류 나눔 행사에는 대우조선해양(주), 경남은행 옥포지점으로부터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여러 가지 종류의 의복들이 전시될 것으로 보여,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에게 필요한 의류를 제공하는 아나바다의 좋은 나눔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항만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 가정들이 바람직한 우리사회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 도우며 사는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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