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원에서 치러진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육상, 수영, 탁구, 태권도, 요트에 30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3, 은2, 동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거제선수단의 메달 레이스를 끊은 것은 여자 초등부 포환던지기에서 시작됐다. 일운초등학교의 정진희 선수는 여자 초등부 포환던지기에서 12.48m을 기록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육상에서 금메달이 터져 나왔다. 거제중앙중학교의 진명우 선수가 포환과 원반에서, 남자 초등부 400m계주에서 중곡초등학교의 최선재 선수가 금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특히 진명우 선수는 원반에서 62.95m을 기록해 대회신기록을 달성했으며 2관왕을 차지해 육상 중등부 최우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수영에서는 거제고현중학교 유재창 선수가 남자 중등부 혼계영 4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고 탁구에서 여자 초등부에서 장평초등학교의 남가은, 김유경, 정가영, 최유진 선수가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특히 초등 탁구는 첫 날 경기부터 엎치락뒤치락 하며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김복근 교육장은 경기장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며 "지금까지 흘렸던 땀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교육장은 "이번 대회 결과는 작년의 금1,은2,동3개에 비해 월등한 결과로 선수들의 기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우수 선수 발굴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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