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맞아 스승 존경하는 문화 조성해야” 당부
-5월 ‘가정의 달’ 맞아 강조…4월 30일 월요 간부회의

고영진 교육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신세대에 맞는 충․효․예 교육을 강조했다.

특히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나를 키워준 스승을 찾아가자”며 올바른 스승 존경 문화를 강조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4월 30일 월요 간부에서 “5월은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 부부의 날․성년의 날(21일) 등 많은 행사가 많은 가정의 달”이라면서“과거에 짐착하지 말고 신세대에 맞는 효와 예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제31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고영진 교육감은 ‘스승의 날’이 아닌 ‘나를 키워준 스승을 찾아가는 날’이라는 의미로 자신을 키워준 스승을 찾아가 교육자 본분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현재 스승인 우리가 우리의 스승을 찾아가자”고 주문한 뒤 “학부모가 자기의 스승이 아닌 자녀의 스승을 찾으면서 언제부턴가 떳떳하지 못한 날이 되고 말았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경남교육청은 고영진 교육감의 의지에 따라 지난해부터 스승의 날을 맞아 범시민적으로 스승을 존경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스승 찾아뵙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최근 점차 의미를 잃어가는 스승의 날의 참된 의미와 올바른 스승 존경문화 풍토를 조성하고 사제간 사랑과 존경의 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고영진 교육감은 지난해 스승의 날을 맞아 초․중학교 은사 6명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올해도 자신의 스승을 찾아 방문하고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고영진 교육감은 “불필요한 오해로 왜곡되고 변질되는 교직풍토를 바꿀 수 있는 의미 있는 5월이 되기를 바란다”면서“현재 스승인 우리가 자녀의 손을 잡고 자신의 스승을 찾아가 건전한 스승 존경의 문화를 바로 세우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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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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