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노인식) 거제조선소는 8일(목) 거제시청에서 거제시와 거제교육지원청,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아름다운 기부캠페인’모금액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삼성중공업 박영헌 부사장(인사지원실담당), 권민호 거제시장, 거제교육지원청 김복근 교육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용희 사무처장 및 관계자 15명이 함께 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모금액 중 2억5천만 원을 학교급식 지원금으로 기부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거제조선소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기부캠페인을 전개했다. 그 결과 '12년 한해동안 매달 5천 원, 1만 원 단위의 급여공제를 약속한 9,280여명 사원들의 정성이 모여 8억4천만 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왼쪽부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용희 사무처장, 삼성중공업 김병수 상무, 삼성중공업 박영헌 부사장, 권민호 거제시장, 거제교육청 김복근 교육장, 서용태 거제시 주민생활국장, 임옥수 거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이번 기부금은 오는 12월까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거제시, 거제교육지원청 등 지정기관에 전달해 결식학생 급식비 지원, 다문화가정 고향보내기 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는 도심에 접근이 어려운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복지단체 및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자활자립 계획을 새롭게 수립해 보다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2004년부터 소규모로 진행하던 결식학생돕기 모금활동을 2009년부터 확대 실시하면서 사내방송, 인트라넷 등을 통해 사원들의 동참을 적극 유도했다. 

참여인원과 동시에 기부금 총액도 증가해 2009년 2억7천만 원, 2010년 4억3천만 원, 2011년 6억7천만 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기존 사원들에 더해 신규 신청자들이 줄을 이었다고. 

박영헌 부사장은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사원들의 공감대가 점점 폭넓게 형성되어 기쁘다”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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