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종합건설이 시행하고 벽산이엔지가 시공하는 거제시 상문동 '벽산e-솔렌스힐2차 아파트'  480세대에 대한 분양접수가 31일로 마감됐다.

 
1차 분양시 65.:1이라는 경이로운 경쟁률을 보여 분양열기를 달궜던 이 아파트는 2차 분양에서도 성공적인 쾌조를 보이고 있다.

전국적인 경기 침체로 건설사들이 분양매물로 내 놓았던 아파트를 전세물로 돌리자 경남지역의 미분양률이 최고조에 달하는 현 상황에서도 거제시에서는 분양열기가 변하지 않고 순항하고 있어 역시 경제적 안정이 뒷받침되는 도시라는 점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이 분양 접수는 수천명의 내방자 중에서 특별분양과 1순위 자격자로만 접수를 마친 상태여서 2순위나 3순위자는 현재 분양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인다.

이런 분양열기가 순항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떳다방'들의 분양전 사전 전매가 가능한 점을 이용 거품 수요와 차익을 노린 투기세력들에 의한 실수요자 배제현상이 사회적 문제를 파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섞인 진단을 하기도 한다.

이번 2차 분양의 성공은 계룡산 자락으로 친환경적 조건과 교통중심지, 단지 내 초등학교, 공용생활공간과 내부 구조의 차별화 등이 수요자들간에 입소문으로 번져나간 것이 큰 성공 요인으로 보인다.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했고 59㎡(구25평형) 332세대, 84㎡(구33평형) 148세대를 수요자의 기호에 맞게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아파트의 조건이 쾌적함, 생활여건의 편리성, 교통 환경 등이라면 이 아파트는 거제의 영산 계룡산 자락의 마지막 남은 꿈의 전당에 계룡산이 병풍처럼 들러 있고 바로 앞으로 도심을 우회하는 국도14호선 대체우회도로가 개설돼 거가대교, 통영고속도로로 곧 바로 이어지는 교통의 편리성이 단연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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