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총경 김정식)는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하여 지난 29일 해양경찰서 대강당에서 유관기관 및 여객선, 유․도선 사업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대비 해상교통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선사별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대책 발표와 토론을 통한 정보공유의 시간을 가진 가운데, 유람선사 대표로 참석한 정 씨는 ‘이번 동절기에는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안전에 힘쓰자‘며 참석자를 독려했다.

 
또한 마산지방해양항만청 등 유관기관에서는 동절기 안전운항을 위한 유용한 정보 제공 등과 더불어 사업자들의 건의사항 청취 후 이를 적극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최근 3년간 남해안에서 발생한 해양사고의 20%가 겨울철에 발생하였으며 대부분이 안전의식 결여에 따른 사고임을 강조하며, 평소 선박 점검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안전운항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통영해경은 지난 11월 중 관내 여객선, 유․도선 412척 및 여객선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49개소에 대하여 대대적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총 133건의 부적합 사항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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