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만남'거제지부 '사랑나눔 자원봉사단'(단체장 강종훈)은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돌아보며, 사랑하고 보살피는 활동을 하기 위해 거제시에 거주하는 봉사자들이 모여 2005년도 2월에 자발적으로 조직한 봉사단체로 거제지역 발전과 거제시민을 위해 세상에 빛이 되고, 모범이 되며,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실천을 위해 회원이 약 4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은 사회를 위해 항상 묵묵히 진정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잇는 봉사단체로써, 우리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봉사단체로 이웃과 더불어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함께 하고 있으며, 거제시에 꼭 필요한 우리들의 희망이자 등불이다.

 
활동사항으로는 농어촌 일손 돕기, 유원지 청소, 장애우 시설 및 독거어르신 돕기, 재해 봉사활동, 불우이웃돕기, 기름 유출 복구작업, 헌혈캠페인, 거제지역 등산로 환경정화운동, 거제시에 진행되는 행사 참여 및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작년 8월 기름 유출사고 때, 약 4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 팔을 걷어 붙이고서 현장으로 달려가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였으며 , 작년 11월에도 헌혈캠페인을 전개하여 회원들이 손수 헌혈한 헌혈증서 50여장을 백혈병이나 심장병으로 시달리는 거제시민을 위해 귀중하게 사용해 달라고 거제시 권민호 시장님께 기증했다. 

지난 5월14일 거제 스포츠 파크 개관식에도 봉사단이 참여하여 행사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자원봉사를 하였으며, 이번에도 11월 23일에 거제시청에서 뜻 깊은 헌혈행사를 가졌다.

 
 
이번 헌혈행사('헌혈은 사랑이다. 당신의 헌혈이 귀중한 생명을 살린다.')는 날씨가 많이 쌀쌀한 가운데 봉사단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이웃사랑의 실천에 몸소 동참하는 귀중한 행사가 되었다. 

헌혈행사를 하는 동안 계룡초등학교에 재직하시는 선생님(담임 김현수)을 만나게 되었고,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 학생 가운데 백혈병을 앓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조민철 군)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학생의 담임선생님과 만나 귀중한 헌혈증서 62장을 거제시를 통해 백혈병을 앓고 있는 학생에게 전달되어 귀중한 만남의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행사에서 백혈병을 앓고 있는 조민철 군의 담임선생님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세상에는 참으로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종류의 병이 있습니다. 가벼운 감기부터 암까지 말입니다. 그러한 많은 병들 중 백혈병을 앓고 있는 학생이 있습니다. 올해 10월 말 진단을 받아 현재 3주째 투병생활을 하고 있으며, 3년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담임인 저와 우리 반 친구들은 우리 친구가 무사히 낫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이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런 가운데 만나게 된 (사) '만남' 거제지부 '사랑나눔 자원봉사단' 과 저희가 연결이 되어 많은 헌혈증을 기증 받게 되어 너무 기쁘며, 우리 반 학생의 얼굴에 핀 웃음꽃을 계속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웃음이 절로 지어 집니다. 오늘 처음 뵙게 되는 (사) '만남' 의 거제지부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에게 큰 도움을 받게 되어 너무나도 큰 감동을 받게 되었고,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바라는 것은 앞으로 많은 봉사로서 세상에 빛이 되는 봉사단이 되길 기원해 봅니다' 라고 말씀해 주셨다. 

모든 인연은 '만남'을 통해 이루어진다. 

(사) '만남' 거제지부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순수 자원봉사단체'로써 거지제역 발전과 거제시민의 빛이 되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한다. 

이러한 따뜻함이 있기에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사랑나눔 자원봉사단'의 많은 활동과 아울러 거제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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