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섬마을 거제에서 태어나 밀양으로, 서울로, 그리고 미국으로…. 돌아보면 쉬지 않고 달려온 세월입니다.”

설대우 중앙대학교 교수가 자신의 성장과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정리한 자서전 성격의 책 ‘꿈’을 출간하고 오는 12월 3일 오후 2시 거제시실내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체 4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에서 설대우 교수는 어린시절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거제에서의 추억과 대학교수가 될 수 있도록 ‘꿈’을 갖게 된 배경,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등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설대우 교수는 ‘꿈’을 갖게 된 후 서울의 고려대학교를 거쳐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의과대학으로 전액 장학생 자격으로 유학하는 과정에 겪었던 에피소드 등을 진솔하게 서술하고 있다.

또 피츠버그 의대 교수로 재직 중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사태와 관련돼 언론으로부터 집중조명 받게 된 것과 이후 이명박 대통령과 인연을 맺게 된 배경 등을 설명하고 있다.

이외에도 설대우 교수는 이 책의 1부에서 가족들과 관련된 에피소드와 어머니에 대한 추억, 미국에서의 생활 등에 대해서도 진술하고 있다.

이 책의 2부에서는 아내에 대한 사랑을 그리고 있으며 3부에서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인들과 주고받은 글, 4부에서는 자신이 기고했던 칼럼 등을 게재하고 있다.

설 교수는 “스스로를 반성하고 더 큰 사람으로 나아가기 위한 다짐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태어)나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를 정리해 봤다”며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지난 시절처럼 앞으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발전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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