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룡 거제신문 편집국장이 내년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 야권 후보대열에 합류했다.

변 국장은 오는 28일부로 거제신문 편집국장직을 사직하고 야권통합후보 경선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변 국장은 김두관 경남도지사, 문재인 노무현 재단이사장, 문성근 국민의 명령 대표 등이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는 '경남 혁신과 통합' 정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야권통합후보 경선 참여를 선언하며
통합정당 통한 새로운 정치질서 구축 절실...“통합후보 깃발 들겠다”

▲ 변광룡 거제신문 편집국장
대한민국 정치가 격변하고 있습니다. 지향은 새로운 정치질서의 재편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당선은 기존 정당 중심의 편협한 기득권만으로는 이제 시민들의 지지를 더 이상 받을 수 없음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정당도 혁신돼야하고 시민들의 바람과 시대적 요구를 온전하게 안아갈 수 있는 새로운 정당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의 표출이기도 했습니다.

한나라당의 재집권 및 총선승리는 시대역행이입니다. 보편적 복지가 축소되고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 구축이 어려워지며 부자, 기득권자들이 더욱 활개치는 사회를 용인하는 경우가 될 수 있습니다.

비정규직의 소외에 따른 사회적 양극화가 더욱 확대될것이며 청년실업, 살인적 대학등록금등에서 보듯, 지금의 한나라당은 미래 세대에 희망을 줄 수가 없습니다.

정치가 이런 것들을 해소해 주어야 하는데 한나라당식 정치는 오히려 이들의 더욱 경고한 구축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그래서 한나라당의 총선 승리와 재집권을 막아야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나당은 현재 강자입니다. 어떻게 해야합니까?
야권대통합 정당을 통해 통합 단일 후보를 내야합니다.

통합정당의 내용은 보편적복지의 확대,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 구축, 사회적 양극화 적극 해소, 무엇보다 서민들과 청년들, 어르신들이 희망과 꿈을 가질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 건설 등이 될 것입니다.

거제 역시 한나라당 절대 강세지역입니다. 승리하기위해서는 야권 대 통합정당을 이루어야하고 통합단일후보를 내야합니다. 그래야 승리를 통한 거제의 권력교체가 가능해집니다.

민주당, 민노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혁신과 통합 등이 모두 한 집에 모이는 대통합만이 가장 유효한 대안입니다.

김두관지사,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문성근 국민의 명령 대표 등이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는 경남 혁신과통합의 정책위원으로서 활동중인 저는 위 같은 시대적 요구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며 야권대통합과 통합후보의 총선승리를 기치로 감히 통합후보 경선 참여를 선언합니다.

아울러 거제에서도 40대가 깃발을 들고 새로운 시대를 진취적으로 개척해가야 할 때가 됐습니다. 20대 30대와 소통하며 이들의 바람과 희망을 구현하고 50대, 60대 선배님들의 참여와 조언을 보장하는 세대 간 통합과 화합의 토대마련이 필요합니다.

반칙과 특권을 뭉개고 상식과 원칙을 무기삼아 열정과 패기로 시민들속으로 파고들어갈 수 40대 리더십이 이제 거제에서도 만들어져야 합니다.

돈으로, 조직으로 리더십을 만드는 구태가 이 곳 거제에서 더 이상 활개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돈 없는 서민도 시민들과 함께라면 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거제시민들께서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야권대통합, 40대 주도론’ 두 기치를 들고 거제시민들속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내릴 수 없는 깃발입니다. 겸허하게, 소통하는 자세로 나아갈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함께 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경남혁신과통합 정책위원 변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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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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