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복근)은 5일 교육장실에서 한국불교 태고종 용주사(거제시 문동동 소재) 신도들의 모임인 ‘수보리 정진회(회장 박용호)’로부터 저소득층자녀 학교급식비 지원금 315만원을 전달 받았다.

 
용주사 수보리 정진회는 매년 ‘결식아동 돕기 산사음악제’를 통해 기금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총 1,045만원을 지원하여 71명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 날 박용호 회장은 “요즘 무상급식으로 저소득층자녀의 대부분은 무상교육 혜택을 받고 있으나, 아직까지 소외된 학생들이 있으며 그런 학생들에게 물질적 지원보다는 작은 희망이 되어 주고 싶다” 고 말했다.

김복근 교육장은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나눔의 실천이 학생들을 더 올바르고 건강한 미래의 주역으로 자라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훈훈한 사랑을 보내주신 정진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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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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