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Expo 유치로 거제역사를 새로 쓰자
시민이 Expo 유치로 거제역사를 새로 쓰자
  • 이상두 기자
  • 승인 2011.09.09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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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박문길 SUN FORCE 연구소 소장/ 관세사

세계박람회(Expo)의 유래와 개요

▲ SUN FORCE 연구소
    소장/관세사 박문길

.세계박람회는 18세기 말부터 프랑스에서 기술진보를 장려하기 위해 국내 산업전시회를 개최하던 것이 각국에 전파되어, 1851년 영국에서 최초로 근대적 의미의 ‘수정궁 만국박람회’가 열리게 된 것이 효시이며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제에 속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서 인류의 업적과 미래의 전망을 일정한 주제를 가지고 한자리에서 비교, 전시하여 인류가 직면한 지구적 문제에 대한 해결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고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경제. 문화 분야의 종합올림픽으로 세계인의 축제로 승화되고 있으며, 5년 주기마다 개최되는 등록엑스포와 등록엑스포사이에 개최되는 인정엑스포로 나뉘어져 있다.
이를 통하여 대표적인 성과물은 증기기관, 증기기관차, 에펠탑, 전화기, 상용자동차, 비행기, T.V 등이 탄생하였다.

세계조선해양박람회의 유치 타당성

1. 수도권의 대칭점인 한반도의 끝자락으로 국토의 균형발전
2. 조선, 해양플랜트, 해양레저관광등 해양대국으로 나아가는 중심이자 전초기지
3. 경관이 수려한 해상국립공원이 자리 잡은 국제관광도시 요건 구비
4. 거가대교 개통은 육지와 거제의 U형도로 완성으로 산업, 관광의 선벨트 중심지역 위치
5. 중국, 일본등 항공, 크루즈선 접근거리 우수
6. 충무공의 애국애민의 거북선과 판옥선이 현재 세계1위 조선과의 만남, 그리고 미래의 바다와 빛으로 승화할 수 있는 우수한 컨셉트 설정이 명확

세계조선해양박람회 추진 과정

거제시민의 염원속에 권민호시장, 김해연도의원, 반대식시의원(직위 순) 등 정치권에서 제기된 유치활동에 경남도지사의 공약사업에 반영되어 이를 실현하기 위한 경남발전연구원에서 중간용역보고회가 열림으로써 이 사업의 진일보된 뚜껑이 열리게 되었으며 이미 예산에 반영되어 본 용역연구에 돌입한다고 발표하였다.

엑스포 유치 및 개최의 기대효과

<직접적 효과>
1. 철도, 고속도로, 항만, 항공 등 교통망의 기반시설 확충과 , 숙박시설 등의 투자효과이며
특히 거제의 현안 문제인 통영고속도 연장, 철도신설, 거마대교와 계룡산터널, 거제-부산시내버스운행, 호텔, 관광시설 확충, 크루즈항만 구축 등이 일거에 해결되는 기대효과가 큼
2. 외국인, 내국인 관람객 소비지출로 통한 파생효과 (2010년 상하이박람회 7,300만명 관람객 유치 (여수박람회는 외국인 55만명 포함 800만명 관람객 목표)
3. 박람회 개최 경비 지출 경제적 효과
4. 남해안 선벨트의 산업, 관광 허브도시로 자리매김.

<간접적 효과>
1. 국가브랜드 모 브랜드(umbrella brand) 로서
2. 기업브랜드 (individual brand)는 상품판매와 기업이미지 향상 효과
3. 지역브랜드는 거제도, 경남, 부산 등에 영향을 크게 미치게 될 것이고 이를 통한 무형가치의 간접적 효과는 직접적 효과의 두배에 달하며, 부산등 대도시 인접과 대우, 삼성의 양대 조선소의 선박 및 해양플랜트의 상품판매를 합칠 때는 여수박람회의 경제적 기대 효과는 12조3천억원, 부가가치 5조7천억원, 고용7만9천명 보다 훨씬 큰 2배 가까이 직, 간접 이익이 창출 예상.
(평창올림픽은 직접적 효과 21조원, 간접적 효과 44조원 합계 66조원)

이로써 직, 간접 효과는 상호 후광효과를 주는 선순환 구조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게 된다.

여수세계박람회, 평창올림픽에서 배우자

▲ 2012년 여수엑스포 조감도

. 여수시는 이미 10년전 2002년 12월 14일 범시민 유치대책위원회를 결성 추진하여 2010년 상하이에 패한 뒤 민, 관, 정이 끊임없이 노력하여 재수 끝에 11년 만에 2012년 5월에 3개월간 (99개국참가확정) 개최하게 되었다. 박람회 실사단이 여수에 왔을 때는 주민들의 그 동안의 열정과 열렬한 환영에 까르맹 실뱅 단장은 “지구상 어디에서도 이렇게 감동적이고 열렬한 환영을 받아보지 못했다” 고 감격했다 한다.

. 평창올림픽 유치도 12년만에 2번 떨어지고 3번만에 유치의 개과를 올렸다. 새로운 지평(New horigons) 라는 슬로건 아래 평창 주민들도 93.4% 의 지지와 인근 지역주민 93%, 국민 91% 유치를 지지하였다.

. 두 곳의 세계적 행사의 유치 결과를 볼 때 실사단은 개최지 지역의 열성과 동의는 실사평가의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실사의 필수적인 코스이다. (민노총도 개최 지지) 마스터플랜이나 계획은 어느 국가나 잘 만들 수 있으나 주민의 열정과 지지는 숨길 수 없기 때문에 주민들의 개최 의지가 확고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할 것이다.
우리 거제의 시민들도 개최 유치를 위해서는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만들어 추진하여 모두가 휼륭한 연출자요 주인공이며 수준 높은 관객이 되어 한편의 감동적인 드라마를 만들어 낼 의지와 열정이 있어야 하겠다.

선택과 집중

.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라는 속담이 있다. 5년 주기로 개최되는 등록 박람회는 국제적 도시의 지명도와 조건이 너무도 까다롭기에 우리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조선, 해양, 관광의 주제로 유치 추진하는 것이 목표가 선명하고 유치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
상하이박람회에 이어 2015년 1종 등록 세계박람회는 이태리의 밀라노로 확정되어 있으며, 2020년에는 미국 켈리포니아의 실리콘 벨리도 추진하고 있다한다.
인정 박람회는 2014년 국내인정 박람회를 거쳐 2018년이나 2022년에 개최하는 것이 제반 준비과정의 확보와 고속도로등 교통망확보와 개최지 준비에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비용편익비율(B/C)가 낮아 골머리가 아픈 고속도로, 거마대교, 철도, 크루즈항만, 경비행장(200인승) 등의 산업기반 시설도 국가의 공공목표 프로젝트로 선정 될 때에는 B/C 산정보다 우선순위개념으로 평가가 달라지게 된다.
거제시는 경남도만 쳐다보다가 거제-부산시내버스 노선 신설에 실기한 것처럼 이번에도 도만 의지해서는 안되며 기존 ‘거제발전위원회’를 최대한 가동하고 T/F팀을 구성하여 “하면 된다.”는 열정과 치밀한 계획아래 추진해야 할 것이다.
쾌도난마(快刀亂麻)라고 복잡하게 얽힌 사물이나 헝클어진 문제들을 솜씨있게 바르게 처리함을 비유하는 사자성어처럼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해결해 봄이 어떨까 한다.

 ▲2018년 평창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

결어

거제는 애환의 역사와 산업발전의 역사를 함께 지닌 우리나라의 작은 축소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첫째는, 임진왜란과 충무공의 옥포대첩, 한산대첩(임란당시 한산도는 거제현에 속함)이고 둘째는, 6.25의 포로수용과 피난민 수용, 셋째는, 거제대교 개통과 양대 조선소의 발전 넷째는, 거가대교개통일 것이다. 이제는 세계조선해양박람회 유치 추진이다. 이제까지의 거제의 중요역사는 국가나 타의에 의해 쓰여졌지만, 엑스포유치는 거제시민이 추진하고 이루어 낼 것이다. 시민의 열정은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남도나 정부를 움직이게 하여 24만 거제시민의 화합과 미래거제의 새 역사를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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