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국토해양부의 음식물 및 축산폐수의 해양투기금지에 관한 개정안 입법예고에 반발한 해양배출업체들의 업무중단에 따른 시민불편해소를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8월 29일부터 부산패션칼라협동조합에 음폐수 반입을 하는 등 육상처리 대책을 수립,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지역의 경우 음식물 쓰레기 수거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19개 면․동에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생활수칙 홍보물을 나눠주는 등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해양폐기물 처리업체의 장기적인 파업이 예상됨에 따라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각 가정과 업소에서는 잔반 줄이기, 음식물 쓰레기 배출 때 물기 제거 등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생활수칙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 발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생활수칙 >>
1. 잔반을 줄일 수 있는 식단 구성
2. 먹을 만큼만 조리하여 음식물쓰레기 발생 최소화
3. 반찬 소량 제공하기
4. 음식을 제공할 때 소형 용기 이용
5. 음식물쓰레기 수분 완전 억제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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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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