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시는 민생안정과 시민불편해소에 중점을 두고 물가안정관리, 교통, 쓰레기수거처리, 응급의료체제 등 7개 분야를 중점 점검 하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재난, 교통, 진료, 환경, 상수도, 도로, 가스 등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이 연휴 기간 동안 주민과 귀성객의 불편 사항을 살핀다.

또한, 환경오염 및 쓰레기 투기행위 단속과 아울러 추석맞이 환경 청결운동을 실시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저소득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348명을 대상으로 위문 활동도 한다.

특히, 최근 긴 장마와 폭우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많이 올라 서민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으므로 점검반을 운영해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과 개인서비스요금 지도 및 점검, 농산물 원산지표시 단속 등 현장 중심의 물가관리를 통해 서민경제 안정을 도모한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305곳의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당번제를 운영하고 보건소에 응급상황반을 편성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살고 있는 지역별 상세한 병원 정보와 당번 약국에 대한 안내는 거제시청과 시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센터 133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0개 분야 65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내실 있게 운영 추석 연휴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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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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