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한기수)는 22일 제5차 회의를 개최해 증인 증언을 청취했다.

조경에 대한 하자부분에서는 고사된 나무와 규격미달나무는 규격에 맞게 2011년 10월1일부터 10월말일까지 전원 보식 등을 조치하기로 하고 지주목은 보완하기로 증언했다.

 
설계에 대해서는 거제시가 여러차례 설계변경을 하면서 상세한 재료표등을 제시하지 않아 너트에 녹이 쓰는 등 시공 후 일부 문제점이 발생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특별위원회에서는 지적사항에 대해 업체에서 하자보수를 약속한 만큼 책임지고 보수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밖에 거제스포츠파크의 설치 주목적이 동계전지 훈련장으로서 사용하기 위한 시설이므로 낙엽수보다는 상록수를 심는 방향으로, 잔디식재시 줄잔디와 평잔디 비용, 사후 관리비 등을 비교분석하여 예산절감이 되는 방안을 강구토록 요청했다.

오늘 특별위원회에는 관련공무원 6명과 관련기업체 임직원 6명이 증인으로 출석하였으며, 제6차 특별위원회는 9월5일 15시에 개최하여 관계공무원과 관련기업체 임직원에 대한 증인 증언을 계속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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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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