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항공본부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지난 11일부터 농가의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무더운 날씨 속에 하동지역 밤나무 항공방제를 7일째 실시하고 있다. 이번 방제 면적은 총 2189ha에 약재를 살포 하는데 현재 하동지역 1200ha정도 실시했다.

 
새벽 5시 승무원들이 기상해 산림조합 직원과 밤나무 산주등과 함께 방제지역 기상과 지형 그리고 방제면적에 대해 토의하고 6시부터 본격적인 항공방제가 이루어지며 기상 때문에 오전 12시 안에는 끝을 내야 한다.

 
 
밤나무 항공방제는 소나무재선충 약재와 다른 맹독성 니무진 약물로 항공기 기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창문과 환기구를 밀폐한 상태에서 방제를 하기 때문에 한 여름 항공기 기내에는 40℃넘는 온도를 견디며 저공비행으로 곡예비행을 하며 약재를 살포해야 하기 때문에 조종사들의 노고가 많다. 오는 23일 하동지역 방제가 종료되고 24일부터 26일까지 거창지역 방제가 이루어진다.

 
따라서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송호민)장은 밤나무 항공방제는 저고도 비행으로 고난이도의 비행능력이 요구되고, 고압선과 전기선 등의 위험요소가 있으며, 40도가 넘는 기내의 고온으로 조종사들의 부담이 큰 만큼 이번 방제가 사고 없이 안전하게 종료되기를 당부 했다.


※보도자료제공 산림청 항공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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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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