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천정남)가 올해 처음 주관한 ‘사등 해변가요제’가 지난 13일 관광객과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곡 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식전 행사로 준비한 사등면 주민자치센터 기타교실 수강생들의 기타 연주는 비로 인해 수강생들의 흥겨운 노래를 듣는 것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이어서 ‘CHK올스타즈’의 신나는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사등 해변가요제’ 막이 올랐다.
예심을 통과한 12명의 노래자랑 참가자들 중 ‘애원’을 부른 정현철(26세) 씨가 대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순옥(33세) 씨, 신덕명(51세) 씨, 김선희(39세)씨 가 차례로 우수, 장려, 인기상을 수상했다.
윤병춘 사등면장은 “바다를 배경으로 주민이 함께 어울려 화합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한 천정남 자치위원장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많이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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