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천정남)가 올해 처음 주관한 ‘사등 해변가요제’가 지난 13일 관광객과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곡 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사등 해변가요제 ①
비바람이 부는 짓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사곡해수욕장을 찾아 남녀노소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등 해변가요제 ②
식전 행사로 준비한 사등면 주민자치센터 기타교실 수강생들의 기타 연주는 비로 인해 수강생들의 흥겨운 노래를 듣는 것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이어서 ‘CHK올스타즈’의 신나는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사등 해변가요제’ 막이 올랐다.

▲사등 해변가요제 ③
예심을 통과한 12명의 노래자랑 참가자들 중 ‘애원’을 부른 정현철(26세) 씨가 대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순옥(33세) 씨, 신덕명(51세) 씨, 김선희(39세)씨 가 차례로 우수, 장려, 인기상을 수상했다.

윤병춘 사등면장은 “바다를 배경으로 주민이 함께 어울려 화합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한 천정남 자치위원장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많이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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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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