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가 지난 5일부터 8월 31일까지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하여 전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200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설문조사는 지방재정의 건전화와 행정의 투명성확보를 위한 주민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매년 다음연도 당초예산을 편성하기 전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서면 설문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시청 민원실과 각 면․동 민원창구에 설문지가 비치돼 있고,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가정이나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거제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설문조사에 답할 수 있다.

인터넷 조사는 거제시청 홈페이지(http://www.geoje.go.kr)에 접속한 후, 첫 화면 왼쪽 상단 알림창 중 6번을 클릭하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시민참여 포인트 5,000점이 적립되며, 누적 포인트가 5만 점이 되면 연말에 거제사랑상품권을 받는 행운도 누릴 수 있게 된다.

지난해 조사에서 거제시민들은 ‘수송 및 교통 분야’에 예산을 가장 많이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문화와 관광, 국토 및 지역개발, 사회복지 분야 순이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은 시의 주인으로서 자기가 낸 세금이 어떻게 사용되길 바라는지 본 설문에 적극 참여해서 의견을 표명해 주길 바란다”면서 “ 섬김 행정을 위한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으로 행정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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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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