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7일 한나라당 9명과 무소속 3명, 진보신당 2명, 민노당 1명의 시의원으로 출범한 거제시의회가 4년 임기 중 첫 1년을 보냈습니다.

제6대 시의회는 그동안 시정현안과 사회적 이슈 등에 대해 다양한 계층과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소통을 위한 의정활동을 벌여왔습니다.

지난 1년 거제시의회는 각종 제도개선을 위해 31건의 조례 제정 또는 개정 등의 의원발의, 시정에 대한 질문 65건, 5분 자유발언 53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268건, 특별위원회 운영 7건 등 총 424건의 운영실적을 나타냈습니다.

지역언론사인 거제타임즈와 거제인터넷방송은 거제시의회에서 첫 1년을 보낸 초선의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지난 일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9명의 초선의원들을 초청했으나, 개인일정 관계로 김은동, 신금자, 옥영문, 이형철, 전기풍의원 등 5명의 의원만 참석해 진행됐습니다.

참석 의원들은 지금의 지방자치에 대한 평가와 지난 1년 동안의 소회, 의정비의 적정성, 지방의원 정당공천제에 대한 의견, 거제시와 의회간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점, 의정활동 중 보람과 아쉬운 점, 앞으로의 의정활동 구상 등에 대한 질문에 성실하게 답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지난 1년 거제시민의 편익을 위해 바쁜 의정활동을 펼쳐 왔지만 시민들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해 아쉬워했고,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거가대교 개통이후 거제시는 많은 변화와 현안문제가 도출되고 있습니다. 제6대 거제시의회가 행정과 함께 현실감 있고 지혜로운 의정활동으로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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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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