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기업개선작업상태에 있는 대한조선을 채권단으로부터 넘겨받아 3년간 위탁경영에 들어간다. 위탁경영이 끝나면 대우조선이 인수 우선권을 갖기로 했다.
대한조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대우조선과 이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신한과 수출입은행 등 다른 주요 채권단의 동의만 남겨둔 상태로 이르면 다음주 초 최종 결론이 날 전망이다.
산업은행은 "대한조선 매각이 어려운 상황이고 독자회생도 불가능하다는 인식을 공감하고 있어 결정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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