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국 학교에 전면적인 주5일수업제가 도입된다. 지난 2006년부터 전국의 초·중·고교는 매월 둘째·넷째 주에만 학교가 휴업하는 부분적인 주5일제를 시행해 왔다.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복근)은 내년부터 전면 자율 실시되는 '주5일수업제'를 시범운영 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년부터 실시되는 '주5일수업제' 자율 시행에 대비한 시범 운영을 통해 교육 현안의 선도적 해결과 일반화 방안을 도출, 시행 인프라 구축과 자료 개발 보급이 목적이다.

거제 전 지역의 '주5일수업제' 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별 1교 이상 시범 운영으로 스포츠강사, 예술강사를 우선 지원하고 내년도 연구학교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 한다는 방침이다.

시범 운영학교 선정 과정은 희망 설문 학부모 동의율 80% 이상,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교직원 의견 등을 취합해 ▶희망서 제출 ▶지역교육지원청 심사⋅추천 ▶도교육청 선정 등으로 결정된 선정 학교수는 경남도 87개교 중, 거제지역 초등 4개교 : 거제고현초, 계룡초, 동부초, 오량초등학교와 옥포성지중, 신현중, 거제고현중 등 7개 학교가 오는 9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6개월간 시범 운영하게 된다.

해당학교는 오는 8월 9일 운영 계획서를 제출하고, 8월중 운영학교 관계자 워크숍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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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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