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과 시린 비가 한바탕 요란스럽게 지나간 거제요트학교(일운면 지세포리 소재)의 근래 아침은 여느 때와 달리 특별한 손님들 맞이에 분주하다.

거제요트학교는 따뜻한 봄날, 장애인의 날을 맞아 귀족 스포츠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나눔 문화를 몸소 실천하고자 오는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지역사회 장애인 100여 명을 초청 요트 무료 체험교실을 연다.

이날 장애인들은 비장애인(자원봉사자)과 일대일로 한 팀을 이뤄 안전이 최우선시 되는 가운데 크루즈 요트, 카약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해양레저스포츠를 경험하게 된다.

 
거제요트학교는 현재 4명의 국가대표 급 강사진과 42ft급 크루즈 요트․윈드․딩기 등의 교육 장비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가족, 직장․동호인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교육비 또한 저렴해 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교육과정과 프로그램별 수강료는 거제요트학교 (☎ 055-639-3623, http://www.geojeyacht.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
거제인터넷방송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