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용규) 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는 6.25전쟁 61주년을 맞이해 전쟁 당시 음식을 먹어볼 수 있는 “전쟁음식 무료 시식” 체험 행사를 지난 9일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내에 있는 유적관에 마련했다.6.25전쟁 당시 먹었던 보리주먹밥과 보리개떡 그리고 찐 감자를 750명분 준비해 전후 세대인 청소년과 관람객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가난하고 굶주렸던 시절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 외에도 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는 “천안함 추모 특별사진전”과 창원보훈지청과 연계한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나눠주기” 행사를 함께 진행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