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영구)는 20일 하계 피서철 특별교통 대책기간 중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해상교통 편익을 도모하기 위한 여객선, 유․도선 특별교통 안전대책회의를 마산지방해양항만청 등 유관기관 및 여객선, 유․도선 사업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하계 피서철 특별교통 기간 중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여객선, 유․도선 종사자의 안전운항 의식을 고취시키고 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대처를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해경은 특별교통 기간 중 여객선, 유․도선 항로순찰을 강화하고 안전관리가 취약한 거제도, 매물도 선착장에 경비함정 및 경찰관을 배치시켜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관계기관 및 단체의 유기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여 긴급사태를 대비하기로 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 및 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해 각 선사 대표에게 승선권 예매․예약제 실시, 기상예보 수시청취, 기상 불량시 무리한 운항자제, 마지막 배 이용자제 및 해양사고 발생시 신고전화 122 홍보 등 안전을 위해 꼭 지켜야 할 사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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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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