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은 마약의 원료가 되는 양귀비(일명 앵속)와 대마의 수확기를 맞아 마약류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양귀비꽃
대마초

이번 특별단속은 양귀비 개화기(4월~6월)와 대마 수확기(6월~7월)를 맞아 이달 하순부터 3월간 진행한다.

단속지역은 통영·거제·고성지역 및 부속도서로 마약류의 밀경작과 밀매 등을 집중 단속해 공급을 원천 차단하게 된다.

특별단속을 통해 대량 재배자 등 죄질이 중한 자는 원칙적으로 구속수사할 방침이라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 관계자는 "농어촌에서 양귀비를 관상용과 상비약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엄연한 불법"이라며 "이번 기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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