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고등학교(교장 주두옥) 요트부(지도교사 장문영)가 또 다시 전국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냈다.

지난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경기에서 여자고등부 RS-X급에서 노혜빈(해성고 2)양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윤찬미(해성고 2)양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자고등부 RS-X급에서도 손영현(해성고 3)군이 준우승을 차지해 요트 명문 해성고의 명성을 떨쳤다.

전국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대회는 부산시와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부산시 요트협회가 주관한 대회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하고 있으며, 시도선수단 이외에 동호인선수들이 4개 종목에서 20여명이 출전했다.

장문영 지도교사는 "요트분야 전국 최고 명문고인 우리 해성고등학교 학생들이 또 한번 요트를 통해 전국에 거제를 알렸다"며 "다음달 진해에서 개최될 제 15회 해군참모총장배 요트경기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현 해성고 선수들의 뛰어난 성적외에도 해성고 출신인 이태훈 선수(해운대구청 소속)가 뛰어난 기량으로 RS-X급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해성고 출신 대학생들도 대학부에서 1, 2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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