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와 중국 심양시가 우호 협력도시 관계 협정을 맺었다.

이번 협정은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의 권민호 시장의 중국 요녕성 심양시 방문 과정에서 이뤄졌다.

 
권 시장의 방문은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2011 중국 심양 한국주간’ 행사 참석을 희망하는 중국 심양시인민정부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한국주간 행사는 한․중 경제무역협력 교류회, 한․중 상품 전시회, 전문분야 투자유치 설명회, 한․중 무역상담회 등 경제ㆍ무역 분야 협력과 한국 난타공연, 한국 영화제, 한․중 친선테니스대회 등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간 우호증진을 위해 심양시인민정부와 대한민국주심양총영사관이 함께 주최하는 행사다.

권 시장은 한국주간행사를 참관하고, 천 하이보(陳海波) 심양시장과 면담했다.또한, 심양시의 경제개발지구와 원예박람회장을 둘러봤다.

 
심양시장과의 면담에서 두 시장은 두 도시 간 상호교류 확대와 공동발전 촉진, 우호협력 관계 강화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우호협력도시 관계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 체결로 두 시는 상호호혜 원칙 아래 우호교류와 경제무역 협력 및 과학기술, 문화, 관광, 체육, 인력 등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양시는 7,200년에 이르는 장구한 역사와 720만 인구의 대도시이며, 중국 주요사업의 중추도시다. 또한, 우주항공 산업과 공작기계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중국 최대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Neusoft(뉴소프트)를 비롯한 주요 회사의 본사가 모여 있어 중국발전의 핵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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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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