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덕포해수욕장 동편에 아기펭귄을 닮은 화장실이 새로 생겼다.

시는 그동안 덕포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샤워장을 갖춘 공중화장실을 준공하고, 7월 9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덕포해수욕장이 겨울 국제펭귄수영대회의 개최지인 점을 고려, 건물 외관을 아기펭귄 모양으로 디자인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펭권 화장실에는 지상 1층, 연면적 126.29㎡이며, 남ㆍ여화장실에는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용 대변기를 포함한 편의시설(파우다룸, 기저귀 교환대, 세면대)을 갖춰져 있다. 또한, 샤워장에는 남녀 각각 9개의 샤워기와 탈의실을 설치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각장애인용 음성유도기, 에너지 절약을 위해 자동센서 장치와 LED 전구와 난방장치를 설치 겨울철 동파와 추위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천장에는 음향기기를 설치 음악도 듣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SNS 기사보내기
이상두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