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경남도의원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황양득 예비후보가 21일 오전 11시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가족 및 지지자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황 에비후보는 "거제를 위한 투철한 봉사 정신과 체력으로 시민들에게 자랑스러운 반듯한 도의원이 되겠다"고 출마의지를 밝혔습니다.

황 예비후보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기초 및 광역의원은 정당 공천이 배재되어야 하기 때문에 무소속을 고집하고 출마한다며, 구태 의연한 선거 관행과 혼탁한 선거 풍토가 더 이상 거제에서 지속되지 못하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스포츠 도시 거제건설'을 통한 거제의 미래 보장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황 예비후보는 "지난 2006년과 2010년 두번의 지방선거에서 실패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재선거를 마지막 기회로 삼겠다"고 배수진을 치며 "반듯한 도의원이 되어 명실상부한 거제의 참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지난 2006년도에는 부친의 흉상을 짊어지고 다니며 유세를 했고, 작년 6.2지방선거에서는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거수경례를 하는 등 특이한 이색선거운동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던 황양득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턱걸이'라는 이벤트로 시민들에게 어필할 것을 예고하며, 거제시민들에게 관심있게 지켜봐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
거제인터넷방송
저작권자 © GIB 거제인터넷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