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白병원은 서울에 위치한 강남세브란스병원(원장 이병석)과 지난 12일 협력병원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협력관계에 들어갔다.

이날 협약식에는 白병원 백용기 이사장, 구미숙 부이사장, 차충량 신임 병원장, 정선열 행정원장 등 白병원 관계자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이병석 병원장, 김형중 부원장, 김형곤 건강증진센타장, 진동규 진료협력센타장, 김지홍 기획부실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차충량 병원장의 제 19대 백병원장 취임에 맞추어 체결된 협약으로써 ‘새로운 시스템을 통한 거제지역에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양 병원의 연계강화를 통해 세부진료협력 공조체계를 구축/운영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메세지이기도 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이병석 병원장은 “상호 협력병원 협약을 맺는 오늘을 계기로 발전과 도움을 주는 관계가 되길 바라고 강남세브란스병원은 白병원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白병원의 백용기 이사장은 “기독교 정신을 모태로 시작된 양 병원의 협력병원 협약식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고 형식적인 협약식이 아닌 실질적으로 양 병원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상호 진료의뢰, 최신의 의학정보 교류에 힘써 거제 시민들에게 더욱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차충량 신임 白병원장은 ‘현재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전국 최상급의 응급의료센터로서 응급/심혈관계질환 치료분야 전국 1위의 병원인만큼 상호 실질적인 진료협력시스템을 통해 白병원을 방문하는 응급 및 중증내원환자의 진료와 치료분야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펼쳐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수준 높은 의료진 수급과 각종 의료/질병 등의 최신정보교환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며, "향후 솔루션으로 거점지역에 원격진료를 추진하여 가장 빠른 치료의 방법을 제시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히며 이러한 모든 진료시스템은 필요가 아닌 필수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白병원은 서울, 부산, 경남의 유수병원과 협력병원을 체결해 지역 거점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력병원과 상호진료의뢰, 최신 의학정보 및 기술, 경영, 정보 교류, 의료진 연수, 정보화 추진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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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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